직접 사용해본 향기좋은 바디로션&바디워시(아비노, 해든, 부케가르니, 쿤달)

직접 사용해본 향기좋은 바디로션&바디워시

후각이 예민한 편이기 때문에

심하게 냄새나는 음식이나

냄새나는 무언가는 피하게 된다.

그래서 향수나 향기좋은 바디로션이나 바디워시를 찾아

떠도는 유목민인데 그동안 사용해본

향기좋은 바디로션과 바디워시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징 스트레스 릴리프로션!

은은한 라벤더?아로마? 향이고 조금 포근한 느낌이다.

스며드는것도 촉촉하게 잘 스며든다.

포근한 느낌의 향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나는 그냥 빨리오는걸 좋아해서 쿠팡을 이용하는데 

가격은 나와있는데로 354ml에 10,690원.

다른데서 검색을 더 해보거나, 배송을 2~3일 뒤에 받거나 하면

더 싸게 살수도 있을 듯.

이걸 계속 쓰지 않았던 이유는 우선 내가 라벤더 향 자체를 크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고,

조금 더 가벼운 향을 원했었다.

지속력은 좋다.

아침에 바르고 옷입으면 저녁에 은은하게 옷에서 나는 정도였다.

 

 

2. 해든 밀크프로틴 바디워시

갑자기 복숭아향에 빠져 사게 된 

해든 밀크프로틴 모이스춰 바디워시 피치향

피치향이니까 새콤달콤한 냄새가 났고,

아비노보다는 좀 더 가벼운 향이었다.

다만 바디워시니까 지속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씻을때는 그냥 기분 좋게 씻을 수 있는?

피부도 촉촉하고 좋았음.

바꾸게 된 이유는 대용량을 선호하기 때문..

ㅎㅎㅎ 향기좋은 바디워시나 피치향을 좋아한다면 써볼만하다.

 

 

3.부케가르니 바디로션 체리 블라썸

부케가르니 바디로션 체리블라썸

체리블라썸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왜샀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향기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 인위적인 향기도 아니었고.

다만 뭐랄까 조금 자연에 가까운 체리블라썸 느낌?

프리미엄 향료를 썼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스며드는건 아비노보다 조금 더 빨리 스며들었던 것 같다.

바르면 아비노보다 조금 더 가벼운 느낌.

향은 나랑 안맞고...

대신 체리블라썸 향기를 좋아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4. 쿤달 퓨어 바디로션 레몬버베나향

요즘 내가 바르고 있는 로션.

우연히 선물로 받은 바디워시가 레몬향이었는데

여름이 되가는 지금 레몬 향이 너무 좋아서,

바디 로션까지 레몬향으로 맞추고 싶어서 구매!

레몬 향기좋은 바디로션이나 바디워시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가격도 무난무난

처음에 레몬버네너로 읽고 바나나..?

이랬는데 버베나ㅎㅎㅎ

버베나가 뭔지 모르겠지만 레몬향이다.

지속력이 강하진 않은듯하다. 

위에 추천한 향기좋은 바디로션들은 저녁까지 좀 은은하게 남아있는데

쿤달 퓨어 바디로션은 향이 안남아있다ㅠㅠ

그래도 향이 상큼하고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 이걸로 사용할 예정

아 근데 바르면 약간 몸에 겉도는 느낌이다(처음 발랐을때만)

아마 다른 향기좋은 바디로션이나 바디워시를 찾기 전까지는 

당분간 쿤달에 정착해 있을 것 같다.

(가성비가 괜찮은듯...)